그래서 엄선한 애니 ost 추천🎵 안녕하세요! 다이내믹애니듀오입니다 ^3^ 구 직장동료 현 덕질메이트인 두 사람의 다이내믹한 2D 덕질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애니&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이니 저희의 다이내믹한 수다를 취향껏 즐겨 주세요❤️ |
|
|
덕후들에게 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듣는 것. 오감을 모두 활용해서 2D를 즐겨야 하거든요 후후. 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이 그러하듯 애니메이션도 OST가 작품 감상에 기여하는 역할이 매우 큽니다. 대표적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많은 명곡 OST를 배출했죠.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애니메이션 OST인데요. 듣기만 해도 애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도 있고, 특정 캐릭터가 떠오르는 곡도 있어요. 노래 하나로 다채롭고 확장된 감상을 느낄 수 있는 게 또 애니를 보는 재미, 애니 OST를 듣는 재미죠.
오늘 소개할 OST는 작품 내 이야기가 전개되는 도중 삽입되는 BGM이 아니라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오프닝 송과 엔딩 송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닝 곡은 작품이 시작하기 전 나오는 노래, 엔딩 곡은 작품이 끝난 후 나오는 노래를 뜻해요.
S와 N이 각각 3곡씩 선정했습니다. 소개 글에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감상하며 읽어 보세요! |
|
|
아아, 이번에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실 선정 기준은 명확했어요. OST 덕질(?)을 하였는가! 즉, 플리에서 반복 재생되는 것은 기본이고, (노래는 잘 못 부르니) 피아노 연주로 커버도 당해야(?) 합니다. 또, '이 노래는 정말 너무 좋아서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 '작품은 안 봐도 노래는 들어 줘라 제발...!'이라는 마음이 자연스레 들어야 해요. 그런 곡들로 골랐는데, 고르고 보니 의외로 옛날 작품들이 많아서 좀 뜨끔하지만...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마음을 울리는 좋은 곡들이니 당당하게 소개해 보겠어요. |
|
|
1. <세계 제일의 첫사랑> 2기 엔딩: SAKURA MERRY-MEN(사쿠라 메리멘) - アイコトバ(AIKOTOBA)
|
|
|
이 노래는 이번 뉴스레터 주제를 듣자마자 제일 먼저 떠올랐던 부동의 1위 곡입니다. 사쿠라메리멘의 아이코토바. 아이코토바는 '사랑의 말'이라고 번역되는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계속 전하고 싶고 닿기를 바라는 말과 그 마음을 노래한 곡입니다. 사실 이 곡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200% 더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애니도 재밌으니 추천할게요. 세 커플의 삽질 연애를 번갈아 가며 볼 수 있는데, 클리셰 범벅이지만 맛도리입니다(아는 맛이 더 맛있잖아요?). 노래는 여기서 감상 가능! |
|
|
2.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4기 오프닝: LM.C - 88 |
|
|
도입부를 듣자마자 심장이 뛰는 이 곡을, 어찌 소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소녀의 심장을 쥐고 뒤흔든 애니메이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4기 오프닝 곡입니다. 이때가 딱 미래편 에피소드 시작할 때라(주인공들이 10년 뒤 미래로 갑작스레 가게 되며 겪는 이런저런 전투 성장 스토리), 뭔가 신비로우면서 벅찬 느낌이 있어요. "잊어버리겠지"로 시작되는 가사가 마지막에는 "잊지 않을 거야"로 끝나는 구성이 좋습니다. 보컬 음색이 시원스럽고 깨끗한데, 현악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들어가서 감성적이면서도 웅장해요! 신나는 밴드 사운드를 즐겨 보시죠. |
|
|
3. <SPYxFAMILY> 1기 엔딩: 星野 源(호시노 겐) - 喜劇 / Comedy(희극) |
|
|
드디어 최신 곡...! 2022년에 방영한 <스파이 패밀리> 1기의 엔딩 곡인 호시노 겐의 희극(Comedy)을 소개합니다. 요즘(?) 노래답게 담백하면서 리듬감 있는 팝이에요. 뮤비 색감도 예쁨(보고 싶다면 여기로!). |
|
|
챗GPT에 따르면,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소 씁쓸하면서도 진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하는데...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리는 듯 싶기도.
<스파이 패밀리>는, 본업이 스파이인 로이드와 본업이 살인청부업자인 요르, 그리고 초능력자인 아냐가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가족이 되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언제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될까 두근두근하며 보는 맛이 있지요. 그리고 꽃 필 듯 꽃 피지 않는 엄마아빠 요르와 로이드의 러브 라인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
|
|
애니랑 OST는 떼어놓고 볼 수 없지요.(애니로 시작해서 J-POP까지 오게 된 사람 손🙋🏻♀️) 오타쿠로서 세 곡만 고르는 것은 고통스러울만큼 어려웠습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노래가 셀 수 없이 많거든요. 그리하여 어렵사리 고른 곡들은 도입부만 들어도 애니의 분위기와 명장면이 떠오르는 노래들입니다. 엄선했습니다. 반드시 들어보기를 바라요. 이왕이면 애니와 함께 즐기기를 바라요. 즐거움이 약 245624956배 정도 커질 거예요. 진짜로. |
|
|
1. <비스타즈> 2기 엔딩: YOASOBI - 優しい彗星 (상냥한 혜성, Yasashii Suisei) |
|
|
요아소비하면 얏빠리 アイドル(아이돌)를 많이들 떠올리겠지만요, 그들은 그 한참 이전부터 꾸준히 명곡을 생산 중이었다고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비스타즈>의 앤딩곡인 優しい彗星 (상냥한 혜성, Yasashii Suisei, 이하 상냥한 혜성)입니다.
<비스타즈>는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가진 육식동물들과 초식동물들이 공존하여 살아가는 (겉으로는) 평화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물론 육식동물들이 잔인하게 초식동물들을 포식하는 뒷세계도 존재하죠. '상냥한 혜성'은 어쩌다 뒷세계에 발을 들이고는 육식동물의 보스까지 되어버린 붉은 사슴 '루이'와 그를 보좌하는 사자 '이부키'의 관계를 담은 노래입니다. 종도 다르고 식성(!)도 다른 둘은 서로를 통해 구원받기도, 정체성을 찾기도 해요. 벌써 가슴이 벅차오르는데요. 영상과 함께 감상하기를 추천! |
|
|
2. <망각 배터리> 1기 오프닝: Mrs.GREEN APPLE - Lilac
|
|
|
역시나 많은 명곡을 제조 중인 Mrs.GREEN APPLE(여성 아이돌 아님, 3인 남성으로 구성된 밴드임). 아름다운 미성을 자랑하는 보컬의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의 Lilac은 청춘 스포츠물 장르인 <망각 배터리>와 찰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억을 잃은 천재 포수 '카나메 케이'와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4인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근데 이제 한 명 한 명의 서사를 곁들인), 안 보면 손해! 그래서 2기는 언제 볼 수 있나요?
2024년 10월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등극할 정도로 흠뻑 빠졌던 노래입니다. 들어보자! |
|
|
3. <문호 스트레이독스> 4기 엔딩: LUCK LIFE - しるし(증표, Shirushi) |
|
|
<문호 스트레이독스(이하 문스독)>는 이능력(초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조직된 '무장 탐정사가' 경찰도 해결 못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애니인데요. 약간의 두뇌 싸움과 약간의 액션, 그리고 많이 예쁜 캐릭터를 버무린 맛있는 애니입니다. LUCK LIFE는 여러 시즌의 문스독 엔딩곡을 전담하며 문스독 특유의 분위기를 정말 잘 전달하는 주옥같은 OST를 뽑아냈습니다. 그래서 제 머리속에는 문스독=LUCK LIFE라는 이미지가 있을 정도랄까요.
그 중 'しるし'(이하 시루시)는 (다짜고짜)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문스독을 본 사람이라면 시루시를 듣자마자 '아! 이 노래!'하며 문스독의 장면 장면을 떠올리게 될 거예요. 아래의 사진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문스독의 츄야입니다. 내가 많이 아낀다 츄야. |
|
|
다애듀의 OST 추천은 잘 보셨나요? 보기만 하지 말고 꼭 한 번 들어 보기를 바라요. 단 세 곡만 골라서 추천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그래서 아마 다음 번에 시즌 2로 찾아와야 할 것 같으니, 그때까지 오늘 추천한 OST를 들으며 기다려 주세요!
콘텐츠에 대한 감상이나 제안 모두 모두 환영하니, 인스타그램 DM이나 메일로 편하게
보내 주세요. 앞으로도 둘의 취향 가득 덕질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뉴스레터를 구독
(아래의 버튼 눌러눌러👇🏻)해 주시고,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와 주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 |
|
|
|